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스타트
국내 바이오산업의 세계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 충북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다.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무병장수와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고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열리며, 바이오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바이오 첨단기술과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열리며, 전시관은 산업전시관(바이오, 화장품), 주제전시관(미래관, 영상관, 에듀․뷰티․건강 체험관)으로 구성해 기업 비지니스와 일반 관람객을 아우르는 전시물로 꾸며졌다.
300여개 국내외 유망 바이오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고, 700여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 기술제휴,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산업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에게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통해 생명과학을 이해하고 미래 바이오사회를 접할 수 있으며, 교육․뷰티․건강 등 바이오와 실생활과의 관계, 인생 120세에 도전하는 삶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부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세계시장을 향해 바이오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윤상직 장관은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기술개발을 통해 성공을 거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기업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임을 강조하면서 기업에게 시장개척 노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산업부도 지금까지 추진한 바이오․의료기기 핵심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과 함께, 바이오의 융합산업 분야인 바이오화학, 유전체, 유-헬스(u-Health) 등 새로운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