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지난달 29일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의 DNS서버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발생한 것과 관련, 해당 공격 패킷들을 차단하고 클린존서비스로 긴급 전환해 이날 10시55분에 발생했던 침해문제를 12시5분에 정상화 됐다며, 자세한 침해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공격 IP(1,030개)를 확인하고 해당 사업자의 DNS 서버의 로그 분석을 실시중에 있으며, SK브로드밴드 가입자의 좀비PC를 확보한 후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를 채집·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와 KISA는 이번 사이버 공격 대상이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인 점을 감안,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ISP들의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통신사업자 대상 DDoS 공격, 조사 착수
기사입력 2014-12-01 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