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계에서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굳이 고르자면 ‘동력’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도구나 기기 중 수동으로 작동하는 것은 거의 자취를 감춘데다 스마트 에너지 등 대체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효율적으로 동력을 활용하는 것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성화테크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해외에서 동력전달장치를 수입해 국내 업체에 전달하는 한 길 만을 걸어온 동력전달장치 전문 수입업체다.
성화테크의 김종권 대표는 “고객의 성원과 미래를 보고 고효울 감속기들을 수입,공급하여 나라의 경제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화테크는 가격이 좋으면서도 품질이 우수하고 크기가 작은 제품들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성화테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에 주력상품은 고효율 하이포이드 감속기인 TKM Series로서, 효율은 94%이면서 무게는 가볍고 NMRV TYPE과 치수가 동일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TKM Series를 재고로 가지고 있어 바로 구매 할 수 있으며, NMRV Series는 NMRV030~150까지 재고를 구비하고 있는데 기존의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화테크에서 취급하고 있는 제품 중 HELICAL BEVEL GEARMOTOR는 (주)현대위아에 고정으로 납품 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며 가격대도 합리적으로 형성돼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AL 감속기인 TRC Seris, AC-MOTOR 등도 성화테크에서 취급하고 있다.
성화테크의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무엇보다 가격이 좋으면서도 효율은 높고 크기는 작은 제품들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한 뒤, “내년에는 하이포이드감속기를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 대표는 “중소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 정부가 무신경하다”고 꼬집은 뒤, “소비자들도 기존의 제품을 사용하다가도 좋은 제품이 나오면 잘 받아들여야 하는데 보수적으로 반응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