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최대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인 대한과학(대표 서은택)이 이화학장비의 원격 제어장치에 대한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이화학장비의 모니터링 장치, 모니터링 시스템, 모니터링 방법 및 원격제어장치에 관한 내용으로, 대한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자사 실험기기에 탑재한 스마트랩 시스템(Smart-Lab™ System)의 핵심 기술이다.
스마트랩 시스템은 연구용 실험기기를 인터넷 혹은 WiFi가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기기들로 원격 확인, 제어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어시스템 기술로써 현재 초저온 냉동고, 배양기, 건조기 등에 적용하고 국내외 판매 중이다. 이 중 초저온 냉동고는 최근 미국마이애미대학 부설 뇌세포은행과 LA 소재 대형병원인 Cedars Sinai Hospital에 최고사양 모델로 다량 공급되며 향후 북미대륙 수출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과학 오정호 연구소장은 “금번 특허 취득으로 실험기기에 IT 기술을 융합하며 발표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아온 스마트랩 시스템의 핵심기술들을 지적재산권으로써 보호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파생제품 개발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