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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척 시장 미얀마, “먼저 깃발 꽂아라”

3대 FEZ와 전용공단 등 활용한 투자 전략 필요

미개척 시장 미얀마, “먼저 깃발 꽂아라”


[산업일보]
최근 중국의 저성장세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주요 수출국이었던 베트남을 비롯한 대다수의 동남아시아의 경기도 악화되는 도미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수출기관 등은 새로운 시장을 발굴‧개척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미얀마는 주변국에 비해 저렴한 인건비와 인구 구성비 상 생산연령층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Post 차이나 ‧ 베트남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미얀마는 중국, 인도 등 신흥 거대경제권과 아세안을 잇는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인도 중국 등 접경지역 내에 3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미얀마 인구만 5천3백만 명 규모다.

최저임금이 기존 수준보다 높은 3천600짯으로 확정되면서 점진적으로 소비력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구매력과 전기‧물류‧금융 등 소비를 위한 기초 인프라 부족으로 단기간 내 수요 급증에는 한계가 있다.

지역 간 소득불균형으로 대 거점도시 양곤 만달레이 네피도 중심의 타겟 마켓이 형성돼 있어 지역별 전략적 마케팅 접근이 필요하다.

2014년 기준, 한국의 對미얀마 수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8억13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기계, 수송기계, 섬유, 플라스틱 제품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직물, 신변잡화, 가죽 및 모피 등 봉제가공 원자재 수출이 감소했다.

KOTRA 양곤 무역관은 “미얀마 시장은 브랜드 진입이 많지 않은 백지상태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접근하기 용이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높은 부동산 가격, 인프라 미비가 투자 진출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며 “3대 FEZ와 전용공단 등 인프라 투자를 고려해 투자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얀마 발전용량은 3천461Mw로 한국의 3% 미만이고, 물류지수는 155개국 중 129위다.

하지만 도로, 항만, 철도, 전력, 통신 등 열악한 5대 건설 인프라에 대해 세계은행, ADB 등의 차관을 활용한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추진 주이며, 총선으로 주춤했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대선 이후 대거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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