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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수단 다양화에 따른 보안 체계 마련 시급

모바일 간편 결제 데이터 유출 막아야

결제 수단 다양화에 따른 보안 체계 마련 시급


[산업일보]
최근 결제 업계가 데이터 유출 홍역을 앓고 있다. 모바일, 간편 결제, 전자 지갑 등 새로운 결제 수단의 수용은 향후 2년 간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결제 수단을 수용할 보안 체계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디지털 보안 전문 기업인 젬알토가 전 세계 3천 700명 이상의 IT와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수행한 모바일 결제 관련 설문 조사 결과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모바일, 간편 결제 수단에 대한 데이터 유출 우려가 있으며 새로운 보완책을 마련할 때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격적인 사실은 결제 정보가 어떤 시스템에 있는지 어느 저장소에 있는지 모른다고 답한 비중이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복잡한 경로를 따라 여러 시스템을 거치는데 데이터가 어디로 이동하고 저장되는지 투명하게 파악을 못하는 것이 이유다.

이 밖에도 결제 정보 보호가 기업의 최우선 5가지 보안 목표 안에 든다고 답한 곳이 31%에 불과한 것도 집중되는데 결제 정보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충분한 자원을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결제 정보의 경우 여러 관계 기업을 오가는데 59%가 외부 기업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답했고 34%만이 결제 정보 접근 시 다중 인증을 적용한다고 답했다.

젬알토 아이덴티티, 데이터,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 부사장인 장 프랑수아 슈라이버는 “이번 조사 결과는 결제 업게에 경종을 울렸다. 규제 준수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보안에 대해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 응답자 중 1/3 가량이 PCI DSS를 준수한다고 해서 결제 데이터의 안전성과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데이터 유출은 회사의 평판, 고객과의 관계 모두에 손해를 끼친다. 모바일, 간편 결제 등 새로운 수단의 등장은 잠재적인 보안 위험을 더 키운다”고 밝혔다.

새로운 결제 수단에 대해 답한 응답자들은 결제 정보를 노리는 위협에 대응하는 데 쓰인 전통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결제 수단을 수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54%의 응답자는 현재 보안 체계로 새로운 결제 플랫폼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느끼고 있었다.

장 프랑수아 슈라이버 부사장은 “기업들은 새로운 결제 수단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조사 결과에 나타났듯이 결제 관련 기업의 보안 투자 우선순위에 결제 정보 보호는 없다. 결제 정보 보호에 충분한 자원, 기술, 인력이 투입되지 않고 있다. 새로운 결제 수단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됐지만, 실무를 맡은 담당자들은 새로운 결제 수단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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