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직접투자 기저효과로 대부분 증가
올해 해외 직접투자 감소·정체 예상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지난해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402억 3천만 불로 2014년에 비해 15%가 증가했고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의 투자가 상승, 지역별로는 전체 85%를 차지하는 아시아, 북미, 중남미 모두 투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금융보험업은 미국과 홍콩 투자 증가로 2014년 대비 65.5%로 대폭 증가했고 광업은 아시아 지역의 광업 투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2014년 대비 19.3% 증가했다.
도소매업의 경우는 북미 및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투자 증가로 2014년 32.2% 증가했고 부동산입대업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영국 등 유럽의 투자 감소로 2014년에 비해 35.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중국·베트남 등에 대한 제조업, 금융보험업 및 광업 등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2014년에 비해 51.3% 상승했으며, 북미의 경우 금융보험업·도소매업 투자가 크게 증가했으나 부동산임대업·광업 투자 감소로 2014년에 대비해 소폭 증가했다.
중남미의 경우는 금융보험업 및 제조업에 대한 투자 증가로, 2014년 대비 34.6% 올랐고 유럽은 42.7% 감소, 중통은 64.2% 증가했다.
국가별로 미국은 금융보험업 및 도소매업 투자 증가로 2014년 대비 13.0% 증가한 104억 2천만 불을 기록했고 중국은 금융보험업 투자는 하락했으나 제조업 및 도소매업 투자 증가로 2014년 대비 14.4% 증가했다.
홍콩은 금융보험업 및 운수업 투자 증가로 2014년 대비해 대폭 상승했고 베트남은 제조업 및 광업 투자 증가로 36.5% 상승한 28억 8천만 불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지난해 한국 해외직접투자 증가는 최근 3년간 지속된 투자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였으나 올해는 세계금융시장 변동성확대, 중국 등 신흥국 성장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글로벌 해외직접투자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한국 해외직접투자도 감소 또는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신흥국 통화절하 확대, 기업들의 자산·부채 구조 재조정 등 증가요인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