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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제트연료로 탄소 배출 줄여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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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제트연료로 탄소 배출 줄여

허니웰 그린디젤, 대체에너지로 부상

기사입력 2016-03-17 1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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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미국대표 항공사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만 2천 500번 왕복할 수 있는 허니웰 사의 그린제트연료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대체 에너지의 다양성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기 연료는 생산하는 알트에어 파라마운트는 허니웰 UOP의 독자적인 재생 제트 연료 생산 기술을 도입했다며 허니웰의 재생 연료 원리는 비식용인 동물 지방, 기름 등을 재생 연료로 전환하는 특화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에 활용했던 정유 공장에서의 새로운 기술이 호환돼 재생 에너지 생산에 특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다. 또한, 허니웰 그린 제트 연료는 기존의 항공기엔 아무 기술변화 없이도 항공기 연료에 쓰였던 50% 이상을 대체할 수 있어 미국재료시험협회 규격에 아무 이상이 없다.

폐식용 유지를 원료로 만든 기존의 바이오디젤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이는 허니웰 그린디젤은 대체에너지로 부상하고 있다.

베로니카 메이 허니웰 재생에너지분야 총책임자는 “유나이티드 사는 매일 운반 서비스를 하고 있어 재생 연료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항공기뿐만 아니라 군용 항공기, 버스, 조선 분야로도 확대할 계획이며 허니웰은 석유 정제 및 생산에 있어 최고의 기술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트에어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원료 공급업체로 허니웰 UOP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재생 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납품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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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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