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기술의 발전으로 현대의 의료서비스는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가령 지방흡입의 경우 수술실에 AI를 이용해 긍정적인 수술 결과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ISAPS(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의 지난 2018년 통계를 확인하면,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17년 한 해 1,061만 건의 성형수술과 1,266만 건의 시술이 시행되었는데 지방흡입술은 173만 건으로 가슴수술 다음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모든 사전정보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는 탓에 저렴한 지방흡입 가격 또는 성공 후기만 보고 수술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수술의 결정은 올바른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수술의 필요성의 여부를 확인 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복부, 허벅지, 팔뚝 등 지방흡입·미니지방흡입을 받았다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착각해서도 안 된다. 감량 성공 후에도 요요 현상이 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처럼 지방흡입 사후관리도 필요하며 신체가 수술 후 붓기와 멍 등이 빠지고 자리잡는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이때 올바른 사후관리를 받고 압박복 착용을 필수로 하며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서 휴식한다면 좀더 빠른 시일 내 원하는 몸매가 될 수 있다.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낸 후 캐뉼라라는 미세한 흡입관을 삽입해 지방세포를 추출하기에 수술 직후에는 멍과 붓기가 가장 심하다. 멍은 대부분 일주일 내로 사라지기 시작하지만 붓기는 1달~3달 정도까지의 시간이 걸린다. 물론 개인차도 존재하여 이보다 더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다. 이 기간 동안은 수술 부위가 예민해지고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수술 후 약 한달 정도는 운동은 삼가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누워있기보다는 몸에 무리가 안 가는 선에서 신체 활동량을 조금씩 늘리는 게 일상생활 복귀와 회복 속도에 도움이 된다.
수술 시 지방과 함께 수분과 혈액도 흡수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수분 공급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인 단백질 섭취를 위해 삶은 달걀이나 닭 가슴살 위주의 식단을 먹는 게 좋으며 체온유지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수술 과정만 중요한 게 아니라 사후관리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관리에 힘써야 한다.
도움말: 365mc 서재원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