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 (Korea Smart Grid Expo 2026)’에서 전력망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JF2’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대규모로 저장하고,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넓은 부지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배터리셀로는 LFP(리튬인산철) 파우치를 채택했다.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보다 안정성이 높아 화재 위험이 적다. 안전을 위해 이중 화재 확산 차단 시스템도 적용했다. 또한, 1.7MWh(메가와트시) 배터리 시스템을 연결하는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화재 시 열폭주 확산을 차단하는 격벽 역할을 한다.
LG엔솔 관계자는 “1.7MWh 시스템 3개를 연결한 5.1MWh 규모를 표준 구성으로 제시하고 있다”라며 “수요에 따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해외 고객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설치에 필요한 면적이 넓어 한국에서는 제주도나 나주시 등에만 조성된 상황”이라며 “북미에서 수요가 가장 높고,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여서 미국 내 공장 증설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LG엔솔은 파우치에 이어 각형 LFP 배터리 제품의 양산도 준비하고 있다”라며 “향후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는 전기산업 전문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6)’와 서울 코엑스(COEX) A·B1홀에서 6일까지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