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ACOPOStrak 메탈 투 메탈 업그레이드로 고하중·고정밀 이송 대응

등록시간 2025-12-26 13:30:50

ABB 머신 오토메이션 디비전 산하 B&amp;R은 모듈형 제품 이송 시스템인 ACOPOStrak에 ‘메탈 투 메탈(Metal-to-Metal, M2M)’ 업그레이드를 적용해 하중 대응력과 이송 정밀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ACOPOStrak은 장거리 리니어 모터를 기반으로 셔틀을 구동하는 이송 시스템으로, 다양한 생산 공정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M2M 업그레이드는 금속 가이드와 셔틀 구조를 적용해 고하중 또는 외팔 하중 운송 시 발생하는 힘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도록 설계됐다.&nbsp;<div style="text-align:center;align=center"><img src="http://pimg.daara.co.kr/3dprinting/202512/1766723442_24.jpg" title="1766723442_24.jpg" style="font-size:14pt;"></div>&nbsp;B&amp;R에 따르면 해당 업그레이드를 적용한 ACOPOStrak은 셔틀당 최대 10kg의 하중을 처리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 5m/s에서 연속 운송이 가능하다. 셔틀 간 간격 없이 운용할 수 있어 제한된 공간에서도 높은 처리량을 확보할 수 있다.이 기술은 조립 자동화 공정에서 부품을 빠르고 정밀하게 셔틀에 적재해야 하는 환경과, 공간 효율과 처리 속도가 동시에 요구되는 소비재 포장(CPG) 산업을 중심으로 활용이 예상된다. 특히 M2M 구조와 컴팩트 커브를 함께 적용할 경우, 면적 대비 처리량을 높일 수 있다고 B&amp;R은 설명했다.요하네스 비츠툼 B&amp;R ACOPOStrak 제품 매니저는 “메탈 투 메탈 업그레이드는 높은 하중과 동적 움직임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송 속도와 곡선 구간 성능이 개선돼 생산 주기 단축과 설비 가동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고 말했다.B&amp;R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높은 속도와 하중 조건에서도 정밀도와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가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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