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맵, 中企 지원위한 슈퍼컴퓨터 구축 예정
동남권 기계, 자동차, 열교환기 분야 중소기업에게 우선 기회 제공
대기업에 비해 IT 인프라 보유 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도 1테라플롭스(TeraFlops) 급의 슈퍼컴퓨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인 기계부품소재기술지원센터(센터장 이현우, 이하 메카맵)는 기계부품소재 관련 중소기업들이 기계 설계 및 디자인 프로세스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메카맵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동남권 지역 내 기계부품소재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지원 및 산학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메카맵의 강승규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세계 공장화 흐름에 따라 부산 지역이 기계 부품의 세계적인 조달 체계에 편입, 동북아 기계부품소재 공급기지로 성장할 기회를 맞고 있다. 따라서 기계부품소재 산업에서의 생산성 및 기술력 향상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같은 지원책을 시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메카맵은 많은 중소기업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부산 지역 내 최대 성능인 1테라플롭스(초당 1조 번의 연산 처리)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시스템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라고 밝혔다.
2월 중 구축 완료를 목표로 현재 설치중인 슈퍼컴퓨터는 동남권 지역 내 기계, 자동차, 열교환기 분야 중소기업에게 우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들 기업의 해석/설계, 소성가공, 부품 모델링, 구조해석, 에너지 해석 등의 프로세스 처리에 특히 적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메카맵은 향후 부산 지역 내의 학교 및 기관 간의 슈퍼컴퓨터 연결은 물론 서울/대전 등 전국 단위의 거점 지역 간 산학연 슈퍼컴퓨터 클러스터 구축의 기반 인프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카맵의 슈퍼컴퓨터 인프라 활용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은 메카맵 홈페이지(www.mechamap.or.kr)에 접속,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들은 직접 센터에 방문, 인프라를 활용할 수도 있고,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슈퍼컴퓨터에 접속, 인프라를 활용할 수도 있게 될 전망이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