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김순직)은 다목적 시설물 세척기와 교량배수관 준설기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들은 13개 노선 179.1km에 달하는 도시 고속도로의 각종 도로부속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것으로, 이를 사용하면 인건비 등 연간 7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다목적 시설물 세척기는 자동세차기와 비슷한 원리로 브러쉬가 회전하면서 물을 분사해 방음판을 세척하며, 3단 굴절방식으로 방음판 전후면 모두 세척할 수 있다.
교량배수관 준설기는 교량 시설물의 배수관과 빗물받이 등에 쌓이는 토사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장비다. 진공 흡입원리를 이용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며 별도의 운반 차량 없이도 기존 작업차량에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두 장비를 활용해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인력 및 비용을 절감해 도로시설물관리 장비의 효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다아라 김현도 기자(graphy@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