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작기계전문 박람회 'AMB'
19개국 900여개사 참가
국제금속가공박람회(AMB)가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낯선 느낌이 들지만 금속절삭 및 소모성 공작기계, 그리고 정밀공작기계 분야의 제품들이 출품되는 남부 독일의 대표적인 전시회 중 하나이다.
14일 서울힐튼호텔에서 ABB 홍보를 위해 기자간담회를 가진 메세 슈투트가르트는 "이미 800여개 업체가 참가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해외 19개사를 비롯한 국내외 업체 900여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일본 공작기계전시회(JOMTOF)의 전회 참가 기업수가 832개사였던 것을 볼때도 결코 작은 규모의 공작기계전시회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수가 많은 것은 지역적인 특성이 크다. 슈투트가르트가 있는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공작기계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독일 공작기계 생산업체의 45%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히 아우디, ABB, 포르쉐, 다임크라이슬러, 보쉬 등 자동차 및 부품공급산업, 기계ㆍ공작기계제조 및 몰딩산업, 그리고 일반적인 차량 제조산업의 핵심 구매자들이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대거 입주해 있다.
ABB 홍보담당자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의 참여는 두산, 대우, 대구텍 등 소수의 기업들만이 참가했었지만 2005년 독일의 對한국 공작기계 수입이 전년대비 41%나 증가하는 등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관심은 인접한 유럽시장에서도 비슷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AMB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시업체를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킨텍스 두배 정도의 전시장인 노이에메세를 건설중이며, 뮌헨과 프랑크프르프로 갈 수 있는 편리한 교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박람회장은 2007년 초에 개관될 예정이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