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기술, 차세대 솔루션으로 각광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국내외 시장 동향 발표
문서화된 신분증이 아닌 개인의 신체적·행동적 특징을 통해 식별하는 바이오인식 기술이 미래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3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박양덕)은 바이오인식기술과 관련한 최근 국내외 시장 동향 발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특히 분실에 따른 위험이 없고 비밀번호 망각에 따른 오류 발생 가능성이나 정보 유출의 염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바이오인식의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표적인 바이오 인식 수단은 지문이며 최근에는 디지털 도어 록, 출입통제, 근태관리 등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문은 지워지거나 땀 등의 이물질로 인해 인식이 안 되는 단점이 있어 시간이 갈수록 홍채를 활용한 인식기술이 주목을 끌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일본 등 27개 미국 비자면제 협정국이 빠르게 바이오인식 여권을 도입함에 따라 관련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될 전망이다.
반면, 국내에서는 바이오인식기술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정부의 생체인식가이드라인과 같은 정책 변동, 내수침체로 인한 신기술 투자미비 등이 초기시장 개척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연구원 측은 지적했다.
한편, 바이오인식 시장 조사기관인 IBG(International Biometric Group)가 ’05년부터 ’10년까지 바이오인식 시장 분석에 따르면, 매년 10억 달러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22억 달러로 예상되는 이 분야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10년경, 6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