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마크 안전인증, 꾸준한 인기 속 4000호 탄생
제품의 안정성↑ 비용↓…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
최근 선진 각국이 국제교역과정에서 안전에 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S마크 안전인증’이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A/S비용 및 해외인증 취득비용을 감소시키는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 이하 산안공)은 그동안 ‘S마크 안전인증’을 받은 업체와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석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S마크 인증제도’란 제품의 안전성과 제조자의 품질관리 능력을 서면심사, 현장심사, 제품심사 등 3단계의 종합적인 심사·평가를 거쳐 제품에 ‘S마크’를 표시토록 하는 제도로써,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기계·기구 및 설비 등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97년에 처음 도입했다.
산안공에 따르면, 그동안 S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과 설비에서는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업의 A/S비용도 약 20~30%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안전인증 제품의 경우 고장이 적고 제품의 수리 등 취급이 쉬워 공장 가동률이 향상되는 효과도 낳았다.
특히, ‘S마크 안전인증’의 경우, 국제규격(ISO/IEC)과 유럽연합규격(EN) 등 글로벌 기준을 적용해 심사를 함으로써 국내기업이 해외수출을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해외인증 취득에서도 소요되는 비용과 인력, 시간 등을 대폭 줄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산안공은 지난 ’97년도 S마크가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1,553개 업체에서 4,000건의 인증을 받았으며, 올 9월말 현재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8개국의 267개사가 안전인증을 신청해 총 814건의 인증을 받는 등 외국 기업의 S마크 안전인증 신청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산안공은 18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주)케이씨텍에서 4000호 ‘S마크 안전인증’ 수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4000호 인증업체인 (주)케이씨텍은 1987년에 설립 후 반도체 및 LCD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세정기, 가스공급장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그동안 76개 제품에 대해 안전인증을 받았다. 이번에는 첨단 LCD 제조공정에서 패널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정기’에 대해 ‘S마크 안전인증’을 받았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