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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수출돌풍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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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수출돌풍 ‘환골탈태'

두산인프라코어, 볼보그룹코리아 수출역군 급부상

기사입력 2007-05-16 1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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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대표적인 굴뚝업종인 기계산업이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건설기계산업은 1990년대 후반에는 업체간 경쟁 격화로 끼워팔기나 무분별한 가격 할인 정책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대부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당시 삼성중공업 중장비 사업부문은 1000억원대에 가까운 만성 적자에 허덕였다. 대우종합기계, 현대중공업 건설기계부문 역시 흑자를 내지 못하면서 구조조정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삼성중공업 중장비 부문은 볼보그룹코리아 건설기계부문으로 넘어갔고 대우종합기계는 두산그룹이 새 주인이 됐다. 두 회사의 대규모 투자 덕분에 이들 회사는 단기간에 경영정상화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 확대 등 수출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거듭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볼보그룹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수출전선 역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기존 중국, 유럽시장에서 동남아시아, 남미 등으로 확대되면서 매출 대비 수출비중이 80%를 돌파했다. 특히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부품 국산화에 적극 나서며 부품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계산업의 생산과 수출규모 모두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계산업은 유럽 및 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으로 지난해 15.6%를 기록했던 수출증가율이 올해는 18.4%로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반기계의 수출액이 지난 1998년도 63억3800만달러에서 지난해 206억3900만달러로 3배 이상 급증, '알토란'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통계자료도 국내 일반기계산업은 1998~2002년까지 연 평균 수출 성장이 9.8%에서 2003~2006년에는 21.5%로 2배가량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그룹코리아 건설기계부문은 지난 1998년 삼성중공업 중장비 사업부문을 5억달러에 전격 인수하고 재무구조 개선 및 연구개발(R&D)에 9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와 연구개발에 집중한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2000년 2억달러 수출탑을 시작으로 2004년 5억달러, 2005년에는 7억달러, 지난해에는 1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이는 국내 중장비 단일 수출품으로 최초이며 이를 바탕으로 볼보그룹코리아의 건설기계부문은 오는 2008년 세계 굴삭기 시장에서 3대 제조업체를 꿈꾸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결과 전체 매출에서 수출비중이 85%까지 늘어났으며 동시에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개선돼 지난해 두자리 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굴삭기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20%대로 1위로 부상하며 중국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건설기계부문 매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14%가 늘어난 1조3072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같은 성장속도라면 내년에는 '글로벌 톱 5'에 진입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원 정경수 조사팀장은 "국내 기계산업이 중국 경기 활황과 중동의 산업 인프라 투자 확대로 생산과 수출이 동시에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지난해 수출성장률 15.6%에서 더욱더 확대된 18.4%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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