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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프로펠러 깎는기계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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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프로펠러 깎는기계 국산화

한국정밀기계, 직경 11m짜리 가공기계 개발

기사입력 2007-06-13 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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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중소기업이 초대형 선박용 프로펠러 가공 기계를 처음으로 국산화했다.

대형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정밀기계(대표 하종식)는 12일 최대 가공 직경이 11m인 세계 최대 규모 프로펠러 가공 기계(HPMC-11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밀기계는 지난 3년간 35억원을 투자해 이 기계를 개발했다.

이 기계로 작업할 수 있는 하중은 130t에 달한다. 세계 최대 규모 프로펠러 날개면을 5축으로 가공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건조 가능한 최대 선박에 들어가는 프로펠러 직경이 10.4m인데 이 기계로는 11m까지 가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선박 제조국임에도 불구하고 초대형 선박의 핵심 부품 가공은 주로 독일이나 일본 공작기계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이번 개발로 선박의 핵심인 엔진부 중요 부품 가공이 국산 기술로 가능해졌다. 회사 측은 이번 가공 기계 개발로 연간 150억~200억원 안팎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종식 한국정밀기계 사장은 "프로펠러 가공 기계는 일본 도시바가 옛 소련에 유사 장비를 팔아 미ㆍ일간 외교 마찰까지 초래했던 사례가 있을 만큼 기술적 집적도가 높은 기계"라고 설명했다.

한국정밀기계는 CNC 수직선반, CNC 수평보링기, CNC 플라노밀러 등 국내 최대 최첨단 기계를 개발해왔다. 한국정밀기계는 연매출 7%를 연구ㆍ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R&D 투자 활동을 벌여왔다. 최근 조선경기 호황으로 이 회사 매출은 급증하고 있다. 2004년 220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2005년 320억원, 2006년 46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8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하 사장은 "밀려드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1만여 평 용지에 100t 크레인과 대형 크레인 수십 기를 설치하고 신규 조립공장을 증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정밀기계는 또 다른 고부가가치 기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하 사장은 "공작 기계 메커니즘의 결정체인 다기능 5축 복합 가공기와 초대형 플라노 밀러(선박 엔진 프레임 가공 기계)를 개발해 관련 분야 세계 정상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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