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자동입출금기(ATM)발명 40주년
사실상 언제 어느 곳에서나 내 돈을 은행에서 꺼내 쓸 수 있는 `금융혁명`을 가져온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 탄생한 지 올해로 40년이 됐다.
25일 BBC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60만대 이상이 깔려있는 ATM은 존 셰퍼드-배런(82)이란 한 영국인에 의해 발명됐다.
그는 영국 또는 세계 어느 곳에서 든지 돈을 찾을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는 초콜릿 자판기를 떠올렸다.
`초콜릿 대신 현금`이었다.
바클레이스 은행은 그것이 가능하리라 확신했고 당시 인쇄 회사에 일하던 그와 즉각 계약했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ATM이 런던 북쪽 엔필드의 바클레이스 은행의 한 지점에 설 치됐다.
당시 기계는 지금과 같은 플라스틱 카드가 아니라 방사능 물질인 `탄소-14`가 주입된 수표를 사용했다.
그러나 그는 당시 그 기계로 인해 고객들의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라는 것에 대 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그는 "아마 인체에 영향을 미치려면 13만6천개의 수표를 먹어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고객들은 그 기계를 통해 한번에 최고 10파운드를 인출할 수 있었다.
물론 처음에는 고의적의 파손도 있었고 스위스 취리히에 설치된 기계는 근처 전 차 선로의 스파크 현상으로 자꾸 고장이 발생하는 등 모든 것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첫 현금 인출기 발명에 따른 또하나의 부산물은 비밀번호 인식이었다.
그는 자신의 6자리 군번를 기억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아내가 4자리 숫자까지 만 기억할 수 있다는 말에 지금 세계 표준이 된 4자리 숫자를 비밀번호로 입력하도 록 했다.
그는 "현금인출기가 얼마나 중요한 발명품이었는가는 태국 치앙마이를 방문했을 때 한 농부가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은행에 도착해 현금인출기를 사용하는 것을 보 고서야 느꼈으며 그것은 우리가 세계를 바꿨다는 것을 깨닫게 한 첫 증거였다"고 회 상했다.
그는 "3-5년내에 우리 사회에 현금이 사라질 것"이라면서 "소액 거래를 하는데 도 휴대전화를 갖다대면 거래가 가능한 그 시기가 조만간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