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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 '카섹스 열풍' 범죄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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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 '카섹스 열풍' 범죄에 노출

기사입력 2007-06-26 1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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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공공의 장소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애정행각, 범죄도 부른다. 야경이 아름다운 곳에 멈춰선 차들의 밤은 열대야보다도 뜨겁다.
 
아슬아슬, 달콤 쌉싸름한 둘 만의 찻속 데이트, 그들의 애정행각이 갈수록 대범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 대범함으로 인해 또한 범죄에 노출되고 있어 경종을 울리고 있다.

과거 이름을 날리던 서울 한강 고수부지와 남산 타워 근처는 물론 새로 등장한 인천공항간 고속도로 갓길, 팔당댐 주변 유원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갓길, 비오는 한강 등 공공 장소에서 벌어지는 뜨거운 사랑의 행위가 남에게 차마 알릴 수도 없는 범죄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 끊이지 않는 남산 드라이브 코스·한강시민공원
 
남산 드라이브코스는 야경·주차공간·분위기 등 모든 조건을 갖춘 곳으로 60년대 이후 전설이 되었다. 행인이 거의 없고 일방통행이라 인적이 드문데다 서울 야경이 한눈에 들어와 낭만을 느끼기에도 제격이다. 더욱이 커브길마다 한대씩 주차하니 나홀로 주차에 딱이다. 그만큼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범죄에 노출될 위험의 수위도 높다.
 
한강 시민공원은 전통적으로 아베크족의 별천지. 특히 잠원·반포 지구 주차장이 인기가 높다. 물에 반사된 네온사인 불빛과 서울의 야경,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며 낭만을 만끽한다. 감미로운 음악처럼 자연스럽게 육체적인 접촉으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접근이 쉽다보니 범죄의 접근도 용이하다.



▶ 공항·서울-분당 고속도로 등 신메카
 
공항 고속도로의 밤. 차들은 시속 120㎞ 넘게 씽씽 달린다. 갓길에 조용이 차들이 하나 둘 일정한 간격을 두고 멈춰선다. 쌩쌩 달리는 차량의 소리를 들으면 평소보다 2배 이상 흥분과 스릴을 느낀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고백. 서울 동부고속도로도 서울-분당 고속도로도 다르지 않다. 새벽이나 심야에 갓길마다 차량이 멈춰서 있으면 영락없이 카섹스 족이라고 보면 된다.
 
서울 상암동, 수원 월드컵 경기장도 떠오르는 곳 중 하나다. 특히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서울에서 원정올 정도로 조건이 좋다. 주변이 한적한 데다 경기장 야경이 좋아 아늑한 느낌에 푹 빠져든다. 서울 경마공원도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주변 경치도 좋고, 치안도 확보되있어 최근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 카섹스는 위법일까 아닐까
 
순찰중인 경관에게 걸리면 영락없이 경범죄다. 하지만 엄격한 처벌은 사실상 불가하다. 연인들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범위에서 애정행각을 하는 것에 뭐라고 할 수 없다. 과다행위, 성행위 장면이 목격돼 신고되었다 하더라도 즉심에 회부하는 것이 고작이다.
 
경찰도 사생활 침해로 역공 당할 수 있어 카섹스 장면을 목격해도 경범죄 수준의 과태료를 무는 것으로 끝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공원 주차장이나 고속도로 갓길 등 사람의 통행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적발되면 경범죄 처벌법상 풍기문란으로 처벌된다.
 
하지만 위법 여부를 떠나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범죄의 온상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쉬쉬' 하며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다는 점에서 더 큰 범죄를 불러올 수도 있다. 쾌락은 때론 끝없는 추락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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