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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친환경차’공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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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친환경차’공세 강화

크라이슬러, 연비 높은 지프 내놔, 일본 차에 뺏긴 영토 회복 나서

기사입력 2008-01-14 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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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기름 먹는 하마’는 가라-. 둔탁한 이미지의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연비가 높고 배기가스 배출도 적은 친환경차로 명예 회복을 선언하고 나섰다.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일본 차나 청정 디젤 기술이 앞선 유럽 차에 대대적인 반격을 하고 나선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한 ‘북미 국제 오토쇼’는 세계 자동차업계가 친환경을 놓고 무한 경쟁에 접어들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미국·독일·일본의 수퍼카들이 이번 모터쇼에서 잇따라 데뷔했다.

현대·기아차도 ‘제네시스’와 ‘모하비’(미국명 보레고)를 선보이고 북미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의 존 크라프칙 부사장은 “1980년대 후반 도요타가 렉서스로 미국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역사를 현대차가 재연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세계 5대 모터쇼로 매년 그해의 자동차 흐름을 가장 먼저 보여 주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전 세계 87개 업체가 참가해 700여 종의 차량을 2주 동안 전시한다.

◆친환경으로 무장한 미국 차

갈수록 강화되는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발맞춰 각 업체들이 에탄올과 수소연료를 사용한 각종 친환경 차를 선보였다. 미국 차가 특히 두드러진다.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제너럴 모터스(GM)는 가솔린 15%와 에탄올 85%를 혼합한 대체연료(E85)를 사용하는 ‘허머 HX’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차지만 환경에도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GM은 또 야심 차게 개발 중인 수소전지 기술을 채용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딜락 프로보크’ 컨셉트카도 출품했다. 마크 라네브 GM 북미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효율과 환경이 올해 출품한 차의 주제”라고 밝혔다.

연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던 크라이슬러도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컨셉트카 ‘에코보이저’는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리튬이온 배터리로 움직인다. 483㎞ 이상을 달려도 수증기 외엔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지프 레니게이드’ 컨셉트카도 리튬이온 배터리와 저배기량 블루텍 디젤 엔진을 결합해 연비가 L당 46.4㎞에 달한다.

유럽의 벤츠는 디젤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인 블루텍을 탑재한 소형 SUV 컨셉트카 ‘비전 GLK 프리사이드’를 내놨다. 랜드로버도 도심 주행 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컨셉트카 LRX를 처음 선보였다.

◆‘더 빨리, 더 강력하게’ 스포츠카 싸움

아무리 친환경이 화두여도 자동차 매니어들을 설레게 하는 건 주행 성능이 뛰어난 스포츠카. GM의 ‘시보레 코베트 ZR1’은 가장 주목받은 모델이다. 이 모델은 최고 출력이 GM 모델 중 가장 높은 620마력이다. 아우디는 수퍼카 R8의 디젤 모델인 ‘R8 V12 TDI’ 컨셉트카를 처음 선보였다. 양산된다면 최초의 ‘디젤 수퍼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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