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략산업 혁신기반 수요현환 조사결과 발표회 개최
울산시는 14일 재난상황실에서 이기원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한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4대 전략산업 혁신기반 수요 현황 조사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사는 울산전략산업기획단(단장 양홍근)이 전문용역기관과 공동으로 울산의 4대 전략산업인 자동차, 정밀화학, 조선해양, 환경산업 분야에 속한 기업들의 R&D, 장비, 인력, 교육 등 혁신자원에 대한 현황 및 수요를 조사·분석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것이다.
조사대상은 울산의 4대 전략산업을 지원하는 TP, 대학, 연구소 등 10개 혁신지원기관과 자동차 132개업체, 정밀화학 88개업체, 조선해양 58개업체, 환경 33개업체 등 총 311개 업체를 대상으로 각각 실시됐다.
본 조사는 지역 전략산업의 전반적 산업구조 및 객관적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 대안마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10개 혁신지원기관의 사업 분야별 지원건수는 장비지원이 1,164건으로 가장 많고, 인력지원 200건, R&D지원 118건, 교육지원 188건, 기타 81건 등으로 장비 및 교육지원에 비해 R&D 지원활동 비중이 낮아, 지역내 R&D 기반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개 혁신지원기관의 주요 지원사업의 분포는 투자액 기준으로 자동차산업 38.2%, 조선해양 14.7%, 환경 12.3%, 정밀화학 11.1%, 기타 23.7%로 4대 전략산업 분야에 76.3%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체들의 전체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은 추세로, 2002년 4조 7천억원에서 2007년 9조 3천억원으로 197.4%의 성장을 나타냈다.
또한, 기업의 전체 매출액에서 R&D 투자액이 자치하는 비중은 2002년 1.9%에서 2007년 2.6%로 증가했다.
조사대상 311개 기업 중 각종 기술개발 경험이 있는 기업의 수는 133개로 42.8%의 비중이었고, 기술개발에 대한 기업체의 요구는 제품개발, 생산기술개발, 신공정개발, 성능개선 순으로 제품개발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기업들은 기술개발 및 시험생산의 애로요인으로 R&D 인력의 부족, 기술역량의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지원 및 고급 기술인력의 수급 확대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체의 수요를 분석하여 4대 전략산업별 발전전략을 제시하였다.
먼저, 자동차산업은 기술개발 촉진을 통한 첨단부품 생산 비중 확대, 오토밸리내 연구기관 유치 및 맞춤형 인력양성, 동남권 ‘핵심산업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광역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한다.
조선해양산업은 핵심기자재 기술개발 촉진 및 마케팅 지원으로 점진적인 역외납품 비중 확대, 조선해양기능인력 양성사업을 통한 현장인력의 양적 확충을 도모한다,
정밀화학산업은 신화학실용화센터 건립을 통한 혁신기술 실용화 지원 및 국책연구기관 유치한다.
환경산업은 친환경청정기술센터 건립 추진 및 환경에너지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을 비롯한, 지역의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