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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부품·소재로 구조혁신…LS전선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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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부품·소재로 구조혁신…LS전선

기술 경쟁력 글로벌 마케팅 강화…올 전선 매출 4천2백50억 목표

기사입력 2008-03-12 09: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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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부품·소재로 구조혁신…LS전선
[산업일보]
LS전선이 중동지역에서 초고압 케이블 등 전력 제품에서만 2억 5천만 달러(약 2천36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명실상부 세계 최대 전선 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중동지역에서 3억 달러(약 2천830억원) 이상의 매출성과를 기록하며 40% 이상 매출 급성장을 이룬 LS전선은 올해 그룹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4억 5천만 달러(약 4천250억원) 이상의 폭발적인 실적 호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알카텔-루슨트 등 세계적으로도 소수 메이저 기업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통신망인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 통신장비 기술을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쿠웨이트 정보통신부로부터 G-PON 통신장비의 턴키(Turnkey) 수행 및 상용서비스에 성공한 점도 향후 매출 성장 모멘텀을 견인 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LS전선은 중동지역 마케팅에 더욱 열을 올려 향후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지역 시장확대

지난 2월에는 세계 55개국 850여개 업체가 참가한 두바이 중동전기전(Middle East Electricity)에서는 LS전선 구자열 부회장과 LS산전 구자균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직접 출동해 중동지역은 물론 알제리,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꾀하며, LS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규모에서 3조원을 돌파한 LS전선은 지난해 매출로 3조1천억원, 영업이익으로 1천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006년과 비교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것으로 지난 한해 폭발적 매출성장의 모멘텀에는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가 중심에 있다.

최근 LS전선은 이와 관련 고도의 기술력이 바탕이 된 초고압 XLPE 전력케이블 제품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세계 각 시장에서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LS전선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전선 사업에서 향후 초고압 케이블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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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전선의 초전도 케이블…초전도 케이블 초전도 케이블에는 송전에 구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기존 케이블의 구리 역할을 초전도체라는 물질이 대체한다. 초전도체는 극저온에서 저항이 없어지는 특이한 물질이다. 초전도 케이블은 섭씨 영하 196도로 냉각할 수 있는 액체질소로 케이블을 냉각시킨다. 이 때문에 초전도 케이블은 견고하고, 액체질소가 흐를 수 있도록 특수하게 설계해야 한다.
초고압 XLPE 케이블이란 송ㆍ배전용 지중선로로 사용되는 가교폴리에틸렌 절연케이블(Cross-Linked Polyethylene)로 기존 OF(Oil-Filled)케이블에 비해 송전능력이 높고 전력손실율이 낮은 제품으로, 절연물로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오염 방지와 화재시 방재능력이 강화된 제품이다.

세계적으로 초고압 XLPE 전력케이블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품은 220kV급으로 우리나라는 154kV급이 주력이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345∼400kV급 초고압 전력케이블 시장이 최근 형성돼 향후 점진적인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중동 초고압 전력케이블 수주 총력전

LS전선은 400Kv급 초고압 XLPE 전력케이블 및 접속함을 포함한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6년간 총 1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2002년 국내 전선업계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같은 해 중전기기 분야의 국제 인증기관인 네덜란드 KEMA로부터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S전선은 현재 UAE의 두바이 지사를 거점으로 중동시장 초고압 전력케이블 수주 확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오만 시장 등을 집중 공략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04년 6월 국내 전선업계로는 처음으로 400kV 초고압 XLPE 전력케이블 해외 수주에 성공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에 2천만弗 규모의 초고압 전력케이블과 접속함을 포함한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당시 이태리의 프리즈미안(Prysmian), 프랑스의 넥상스(Nexans) 등 초고압 분야의 경쟁사인 세계적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LS 전선이 축적해왔던 기술력과 신뢰성이 인정돼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

일반적으로 400kV 초고압 XLPE 전력케이블은 전선업계에서는 기술의 꽃이라 불리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 받은 400kV 프로젝트는 중동 시장에서 LS 전선의 공신력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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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전선의 초고압 전력 케이블…플라스틱 절연재(insulation)는 뛰어난 절연 능력과 간편한 포설 및 접속 작업, 유지, 보수의 간편성 때문에 선진국에서 그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적용되고 있다. 특히 XLPE 절연 케이블 경우에는 가교기술의 발달로 더 높은 전압의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최근에는 500kV Grade의 OF 케이블이 XLPE 절연 케이블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XLPE의 경우는 중량, 열특성, 낮은 포설비용 등의 잇점이 있으며 또한 재료비도 저렴하다.
LS 전선은 또한 해외 매출 다변화를 위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중동지역 이외에 미개척지인 미국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2006년 1월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6천만弗 규모의 345kV(킬로볼트)급 초고압 XLPE(가교폴리에틸렌 / Cross-Linked Polyethylene) 전력케이블을 미국 뉴욕주 최대의 전력 운영 회사인 키스팬(Keyspan)사로부터의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LS 전선은 이를 통해 美 동부지역 전력청들의 향후 예상되는 초고압 XLPE 전력케이블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345kV급 수주로 그 이하의 고압 및 저압 XLPE 전력케이블 매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초고압 XLPE 전력케이블시장 차별화

또한 LS전선은 2007년 1월 5천만弗 규모의 345kV(킬로볼트)급 초고압 전력케이블을 미국 전력회사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코네티컷州 최대 전력회사인 코네티컷 Light & Power사가 발주한 것으로, 초고압 전력케이블과 접속자재는 물론 전기공사 일체를 Turnkey-base로 공급키로 하고 2008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코네티컷 프로젝트는 총 1억 5천만弗 규모로, 이태리의 프리즈미안(Prysmian), 미국의 제너럴케이블(General Cable), 독일의 수드카벨(Sudkabel), 일본의 제이파워(J-Power)와 비스카스(Viscas) 등 이 분야 세계적 기업 6개사만이 초청된 제한입찰에서 LS전선이 5천만弗, 미국 제너럴케이블이 7천만弗 규모로 각각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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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럽과 일본의 세계적 기업들을 제치고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초고압 전력케이블 분야에서 메이저 업체로 부상하게 됐으며,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 편중된 전력케이블 시장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LS 전선은 향후 해외 전선업체들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초고압 XLPE 전력케이블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역량 확보를 위해 기술력 및 글로벌 마케팅 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력 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동 및 미국 내 주요 잠재 고객에 대한 인지도 강화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해외 지사 및 영업 부서를 통해 중점 국가의 중앙 및 지방의 전력청들과 기술 컨설턴트들에 대한 제품 설명회 및 기술 상담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시회를 통한 제품 마케팅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지 수주 활동의 핵심 역할을 하는 영업 에이전트들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유능한 현지 에이전트들의 확보 및 육성에 LS 전선의 해외 영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구조 혁신 효율화

한편 LS전선은 지난 2004년 'Vision 2012'선포식을 통해 창사 50주년을 맞는 2012년에 각 사업별로 1개 이상의 세계 1등 제품을 육성하고 영업이익률을 세계 초우량 기업 수준인 10% 이상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오는 2012년까지 총 1조 5천억원 이상의 자원을 투입해 기존 핵심사업인 전력, 통신 및 부품사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구조를 효율화해 성장과 이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경영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LS전선은 현재 2단계인 사업 구조 혁신을 추진중이다.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LS전선은 1단계(2005-2007년)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사업 발굴, 신제품과 고부가 제품위주의 판매 및 중국, 베트남, 인도,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신흥 성장시장으로의 사업현지화를 적극 추진했으며, 2009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인 사업 구조 혁신에서 LS전선은 해외사업에서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이미 진출한 FTTH(Fiber to the Home 광가입자망), 무선통신 부품ㆍ소재분야 및 2차전지 부품사업을 강화하며, 관련 사업의 M&A 등을 통해 기존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효율화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3단계인 오는 2012년까지 현재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반전선 분야의 매출 비중을 대폭 축소하고 신사업 안정화 및 육성 등을 통해 전자/정보통신 부품ㆍ소재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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