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콜택시 '두리발' 운행차량 60대로 확충
부산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 및 65세 이상 거동 불편자들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두리발 차량이 오늘(4.10,목)부터 30대가 증차되어 총 60대가 운행되게 된다.
두리발은 중증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탄 채로 탑승이 가능하도록 장치를 갖춘 차량으로서, 부산시는 2006년도에 10대로 운행을 시작하여 지난해 20대 증차, 올해 30대 증차하는 등 매년 차량 대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부산의 중증 장애인 수는 약 2만 명인데 비하여 두리발 차량은 부족해, 하루 전에 예약 신청을 받아 운행해 왔으나, 장애인 단체 등에서 그동안 예약제 폐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왔다.
이번에 두리발 차량이 60대로 증차·운행됨에 따라 차량 총대수의 60%는 현재와 같이 하루 전 예약에 의해 배차하고, 40%는 당일 이용 신청자를 위해 신청 순번에 따라 배차 운행하게 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두리발 차량 주 이용자(85.6%)는 1,2급 중증 장애인이고, 병원 이용이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어 기존 고객의 혼란을 예방하면서도 급한 용무가 있을 경우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배차와 당일 신청 배차의 방법을 혼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두리발 이용요금은 일반 중형택시의 40% 정도이며, 두리발 콜센타(☎466-2280)로 전화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다.
두리발 차량이 60대로 증차 운행되면 차량 부족으로 인한 장애인들의 불편사항이 많이 해소 될 것으로 전망되며, 부산시에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두리발 차량을 연차적으로 증차해 2010년까지는 10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