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LA분교 설립 본격화
송용호 충남대 총장은 일주일간의 미국 출장 기간 동안 LA 캠퍼스 조성을 위한 분교추진위원회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9일 귀국했다.
송 총장은 지난 4일 로스앤젤레스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at Los Angeles)와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를 방문했으며, 이병도 재미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 등 지역 동문들을 만나 LA분교 설립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총장은 LA분교 설립을 위한 분교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데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
또한 이에 앞서 2일에는 시애틀 워싱턴 대학에서 개최된 ‘국제지역벤치마킹 컨소시엄(IRBC)’에 참석해 ‘지역혁신 및 발전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하는 한편, 이 대학 마크 이머트 총장과 대학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동문들을 만나 현지 동창회 설립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송 총장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법인화 이후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분교 설립을 사전에 준비하고 있다”며 “국립대학도 자율경쟁 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학의 생존과 위상 확립을 위해 세계화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미국 내) 대학들과 교류협력 등을 강화해 학생과 교수 등 인적 교류를 시작으로 분교 설립에 대비할 것”이라며 “간호학과 회계학 및 로스쿨을 중심으로 한 분교를 설립할 경우 한국과 미국 양쪽에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해외 교민 자녀 및 외국인을 위한 국제여름학교에 LA 교민 자녀 중 일부를 선발해 무료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며, LA를 교두부로 삼아 충남대를 세계적인 일류대학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