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ealth 서비스’ 본격 추진…지자체 선정 완료
u-IT(RFID/USN) 기술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만성질환자, 독거노인에게 능동적 복지서비스를 제공,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u-Health 서비스’가 돛을 올렸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u-Health 서비스 중 우선 적용·확산 가능한 「USN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과 「독거노인 u-Care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주관기관(지자체)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만성질환자 등 지역 주민의 안전 확인 및 의료서비스 접근성, 편리성 증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사업 당 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USN기반 원격건강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은 충청남도(보령시), 강원도(강릉시), 경상북도(영양군)이 선정됐으며, 이들 지역 주민에게 원격진료·방문간호·재택 건강관리 등 원격 건강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사업비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매칭 방식으로 35.5억원이다.
「독거노인 u-Care 시스템 구축 사업」은 충청남도(부여군), 경기도(성남시), 전라북도(순창군)이 선정, 독거노인 활동상태 모니터링 및 생활지도사 등 오프라인 서비스 연계, 비상 상황 시 응급기관 연계 등의 USN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사업비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매칭 방식으로 28.5억원이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이번 지자체 선정과 관련, 서비스 제공지역 및 대상, 서비스 적용모델의 적합성 및 타당성, 기존 정보인프라와의 연계, 병원·약국 등 지역 협력클러스터의 구축, 서비스 및 기술의 지속성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영해 한국정보사회진흥원 u-응용사업팀장은 “올해를 공공분야 u-Health 서비스 확산의 원년으로 생각한다” 며 “사회 안전망 구축, 능동적 복지 분야에 u-Health 서비스를 발굴·확산해 국민 복지증진을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주관사업자 선정은 6월 중 입찰공고 및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