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법무부는 26일, 우리나라 최초로 무인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인천공항을 출입국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권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국민은 인천공항에 있는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서 미리 등록절차를 마치면 손쉽게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법무부는 자동출입국심사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의 출입국심사 절차가 보다 편해지고, 세계 최고 수준인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금번 시범실시의 성과를 분석해 전국 공항만으로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인천공항 3층에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를 마련하고, 365일 오전 7시~오후 7시까지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출국 당일 등록센터를 직접 방문해 등록을 하거나, hikorea 홈페이지(http://www.hikorea.go.kr)를 방문해 사전예약 한 뒤, 인천공항 등록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 시범 실시
주민등록증·여권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국민만 이용가능
기사입력 2008-06-25 11: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