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유니온스틸 부산공장 신설 컬러강판 생산라인 공사가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유니온스틸의 부산공장 신설 #5CCL(착색도장공장)은 오는 12월 핫런(Hot-Run)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당초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건설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니온스틸은 현재 #CCL공사는 공장건물의 설치가 완료돼 전처리와 프린트설비 등 주요 설비의 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진척률은 약 70%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연산 7만8천t 규모의 #5CCL은 하이폴리머 강판, Printer 강판, Laminator 강판을 주로 생산하게 된다.
조권제 유니온스틸 상무는 “#5CGL 및 #5CCL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5CCL은 당초 예정을 앞당겨 오는 12월에는 핫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온스틸은 #5CCL과 함께 지난 1월 착공한 #5CGL(용융아연도금공장)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10월 가동할 예정이다. 이 라인은 연산 37만t 규모로 아연도금강판과 갈바륨강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유니온스틸, 신설 컬러라인 조기가동
하이폴리머 강판, Printer 강판, Laminator 강판 생산…연산 7만8천t 규모
기사입력 2008-07-09 09: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