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마쓰시타전기산업(이하 마쓰시타)이 오는 10월 1일부터 파나소직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파나소닉코리아(이하 파나소닉)는 자사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글로벌 기업의 명성과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마쓰시타’를 사용하지 않고 ‘파나소닉’으로 전세계 동시 교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90년간 사용해오던 ‘마쓰시타’와 80년간 사용해오던 백색가전 대표 브랜드인 ‘내셔날’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마쓰시타는 해외용 제품 및 브랜드 TV와 디지털 가전에 ‘파나소닉’ 브랜드를, 일본 국내용 냉장고와 세탁기 등 이른바 백색가전에는 ‘내셔날’ 브랜드를 사용해 왔다.
마쓰시타는 “여러 브랜드 이름이 기업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데 있어 효과적이지 못해 해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파나소닉’으로 사명과 브랜드를 통합 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쓰시타는 전 세계 사옥과 매장 간판 및 상표를 모두 파나소닉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명교체에 따른 마케팅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日 마쓰시타, 10월 1일부터 ‘파나소닉’으로 사명교체
기업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주력
기사입력 2008-09-30 09: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