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크라이슬러-피아트 글로벌 제휴 최종 합의
크라이슬러가 미 정부로부터 60억 달러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올해 초 발표했던 이탈리아 피아트, 서버러스캐피털매니지먼트와 글로벌 제휴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피아트는 소형차 기술을 크라이슬러에 전수해주는 대신 크라이슬러社의 지분 35%를 받을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이번 제휴로 피아트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 채널과 경쟁력있는 소형 완성차 기술을 확보,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및 부품을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피아트는 2000년대 들어 지속적인 자체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가운데 전세계 협력업체를 가장 훌륭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크라이슬러-피아트, 글로벌 제휴 최종 합의
기사입력 2009-03-31 11: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