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신기한 전기 현상과 관련 기술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은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 노력의 일환으로, 경남 지역의 초중생 및 영재교육원생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의 달 기념, 과학기술 체험 행사’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창원 본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 체험의 여건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이 체험형 전시물과 연구성과물을 통해 과학기술 마인드를 키워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학기술체험 행사는 △전기체험물 체험 △연구성과전시물 견학 △연구원 주요시설 견학(고전압시험동 외) △과학교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전기체험물은 △고온초전도체 자기부상주행모델 △떠 있는 지구본 △체온을 이용한 열전발전체험 모델 △신비한 자력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신기한 요술북 △전기체험 발전기 등이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프로그램의 재미와 학생들의 참여도를 증진시켜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견학 종료 후 ‘전기상식 퀴즈대회’도 진행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전기 관련 어린이 과학만화책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길 원하는 학생들(학부모 포함)은 8일까지 전화(055-280-1074, 1080) 또는 이메일(jmcho@keri.re.kr)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