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 여름 바캉스 시즌 동안 가장 인기를 끈 수입중고차 모델은 무엇일까.
신차의 경우 BMW, 벤츠, 렉서스 등의 브랜드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혼다, 아우디, 폭스바겐의 신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고수입차 시장은 여전히 클래식한 모델들이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입중고자동차 매매전시장인 서울오토갤러리는 여름 휴가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수입중고차 모델 ‘베스트 10’을 공개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중고차 모델은 ‘벤츠 S-class’로, 같은 기간 동안 총 375대로 집계되었다. 벤츠 S-class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으로 성능, 주행감, 안정성 및 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2위는 233대가 팔린 BMW 5 시리즈가 차지했다. BMW 5 시리즈는 역동성과 기능성을 갖춘 모델로 신차 시장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위와 4위 역시 BMW가 순위에 올랐다. BMW 3 시리즈는 176대, 7 시리즈는 156대가 각각 판매되었다.
BMW는 X5가 7위, MINI가 8위에 올라,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벤츠 S-class와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단일 브랜드로서 중고수입차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BMW X5는 세단 중심의 매매가 많은 중고수입차 시장에서 SUV 중에서 유일하게 10위 안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최근 몇 년간 신차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던 아우디 A6와 렉서스 ES와 IS 등의 모델이 베스트 10위 안에 포함되었다.
서울오토갤러리 김진한 부장은 “흔히 바캉스 시즌에는 휴가를 즐기기 위한 스포츠카나 SUV 등이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수입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세단 등 클래식한 모델이 판매순위 리스트에 오른다”고 말했다.
윤공석 기자 ksy@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