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아동성폭행을 저지른 범인들의 PC에서 아동포르노가 발견,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여성 2명을 살해한 A모씨의 경우 야동 1천여장 중 아동포르노는 100여장에 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아동포르노가 범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충격을 줬던 초등생 혜진· 예슬이 사건의 범인도 경찰의 정밀 감식 결과 많은 음란 동영상 중에 아동 포르노물이 발견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아동포르노물들은 초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아동이 등장해 성적 노리개로 가학적인 성행위를 강요당하는 등 비윤리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에따라 이러한 음란물을 접한 사람이 대부분 자신보다 약한 어린이를 단지 성적인 대상으로만 보고 범죄를 저지르다 보니 자신은 물론 어린이에게도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줄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을 개정,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을 소지한 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지만 아동포르노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
아동성폭행범 PC에 아동포르노물 '잔뜩'
기사입력 2009-10-12 09: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