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오는 7월부터 냉장고를 비롯한 13개 가전제품의 연간 전기요금표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구용역을 통해 비용산출이 가능한 13개 가전제품에 우선 적용한 후 점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제품 연간 전지요금 표시 제도는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촉진과 소비자에게 정확한 에너지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인데 선진국에서는 그 필요성이 입증되어 실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FTC(연방무역위원회)에서 냉장고, 에어컨등 11개 제품을 Energy Guide라벨제를 도입했고,일본도 TV,비데 등 4개 제품에 한해 통합에너지라벨제를 METI(경제산업성)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비용 정보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제조업체에 6개월의 준비기간을 부여하고 올 7월 1일부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비용 표시 의무화로 생산업체는 에너지절약형 제품생산에 주력하게 되고, 소비자도 에너지효율이 높고 비용이 적게 드는 제품을 선택해 에너지절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나래 기자 ginger@kidd.co.kr
우리집 냉장고는 연 7만5천원?
기사입력 2010-01-05 08: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