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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산업, 26조 7천억원 중소기업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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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산업, 26조 7천억원 중소기업 매출

新수출산업으로 육성, 세계 신규 원전 건설 20% 점유

기사입력 2010-01-15 0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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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30 원전 3대 선진국으로 도약


지식경제부는 13일 대통령 주재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원자력발전 수출산업화 전략'을 보고하고 향후 예상되는 세계 원전시장에 적극 대응해 원자력 산업을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에따르면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 향후 원자력 관련 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에 이은 가장 유망한 차세대 수출 분야 중 하나로 부각될 전망이라는 것.

지난해 12월 UAE 원전 수주에서 입증 받았듯이, 지난 30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개발 노력으로 한국형 원전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2012년까지 10기, 2030년까지 80기 수출로 세계 신규 원전 건설의 20%를 점유하는 세계 3대 원전 수출 강국 도약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수출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별 맞춤형 수출 및 원전 운영?정비시장 적극 진출, ▲기술 자립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전문 기술인력 양성, ▲원전연료의 안정적 확보, ▲핵심 기자재 수출 역량 확충, ▲수출형 산업체제 강화 등 중점 추진 대책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국가별 맞춤형 원전 수출 및 원전 운영?정비 시장 적극 진출
UAE와 같이 턴키 발주의 원전건설이 가능한 국가에 대해서는 정부간 협력 등을 통해 원전플랜트 수출을 지속 추진하고, 건설물량은 많으나 플랜트 수출에 제약요인이 있거나 기술이전 등을 요구하는 틈새시장에 대해서는 기자재 및 용역수출에 주력하되 중장기적으로 제약요인 해소도 병행 추진한다.

이와함께 원전 도입기반이 취약한 국가에 대해서는 인력양성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 한국형 원전 진출기반을 조성하고 신규 건설 이외에, 우리가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운영 및 정비 능력을 활용해, 총 88조원 규모의 노후 원전 운영 및 정비시장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원전 기술 자립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2006년부터 착수한 핵심기술* 자립화 및 토종 신형원전(APR+) 개발**은 추가 소요재원(총 996억원) 확보 및 R&D 인력 충원 등으로 2012년까지 차질 없이 조기 달성할 계획이며, 개발된 핵심기술은 신규 건설 원전(신울진 1,2 등)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

또한, 한국형 원전을 세계적인 프리미엄 원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신규 R&D 프로젝트*(‘11~’17, 총 4천억원 투입, 민관 공동)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원전 수명을 60년에서 80년으로 연장하고, 건설공기도 현행 52개월에서 36개월으로 단축, 원전 노심의 손상빈도도 10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럽, 미국 등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형 원전을 유럽 및 미국의 설계기준에 맞게 보완하는 R&D 지원도 확대할 계획으로 중소형 원전 및 연구로 수출형 모델을 조기 개발하고, 초고온가스로(수소생산용) 등 미래형 원전 개발도 추진된다.

원전 전문 기술인력 양성
수출, 기술개발 등을 위해 원자력 공기업은 2011년까지 약 2,800명을 추가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원자력 공기업 조직 진단을 통해 정원 조정 및 신규 채용을 확대하되, 원전 수출 및 R&D 인력은 정원 조정 이전이라도 바로 충원키로 결정했다.

특히 세계 최초의 '국제 원자력 전문대학원'의 경우 당초 2012년 3월 개교 계획 보다 앞당겨 2011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연 100명(내국인 50명, 외국인 50명)의 석박사급 고급 전문 인력을 배출해내게 된다.

원전 연료의 안정적 확보
국내 원전 및 해외 원전 수출에 소요되는 원전연료(우라늄)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해외 광산 지분 인수 등으로 자주개발율(‘10, 6.7%)을 2016년 25%, 2030년 50%까지 대폭 확대하고, 해외 농축공장 지분 참여 확대 및 국내성형가공 생산시설 확충(한전연료: ‘09, 950톤→’15, 1,400톤)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능력 확충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원전 핵심 기자재 공급 역량 확충
원전 공급 능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자로 설비로서 현재 공급능력은 큰 문제가 없으나, 추가적인 원전 수주에 대비해 공급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어,외국 유수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및 국내 기업과의 합작 투자 등을 통한 경쟁 공급체제 도입 유도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핵심 기자재를 중심으로 고급 R&D인력 공급, 기술개발 지원, 사업화까지 지원해 원전 전문 및 중견기업을 육성하며, 원전 기자재 중소기업에 출연연의 연구인력 우선 파견(‘10, 총 200명 중 30명)함으로써 수요기업(한수원, 두중 등)과 중소 기자재 업체간 상생협력 강화로 대?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수원 등은 우수 중소업체에 대한 기술개발, 자금, 품질관리 지원, 해외 공동 진출 도모 등의 상생협력 파트너십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수출형 원전 산업체제 강화
단기적으로 한전 내 원전 수출 전담조직 신설로 수출 총괄 조정기능을 강화하고, 한수원, 한전기술 등 원자력 공기업의 수출 지원조직도 보강, 중장기적으로 수직계열화된 원전 사업체계 구축과 미국, 중국 등 대형시장 진출을 위해 주요 세계 원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도 검토대상이다.

UAE 원전사업을 계기로, 풍부한 UAE 자금과 우리 기술력을 연계하여 원전 인프라와 재원이 부족한 국가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 등도 추진된다.

이번 원자력발전 수출산업화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신규 원전 80기 수주 규모는 총 4,000억불로,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 규모(총 3,638억불)을 상회하는 수출 확대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총 1,567천명의 고용효과(매년 평균 75천명)과 총 26조 7천억원의 원전 기자재 중소기업 매출 확대로 이이질 전망이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번 원전 수출산업화 전략은 우리나라의 향후 50년간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초석을 다지고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새로운 인재 육성이 성공의 열쇠인만큼 이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집중,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이 원자력이라는 전문 분야에서 일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전 기자재 중소기업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가, 서민경제 및 중소기업에게 많은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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