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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개발기간 최대 26개월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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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개발기간 최대 26개월 '단축'

가속수명시험법 적용으로 신뢰성 검증기간 줄여

기사입력 2010-04-26 09: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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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금까지 새로운 부품소재 개발에는 고장가능성이나 제품 수명 예측을 위한 신뢰성 검증에 최소 2~120개월 소요되어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큰 애로요인으로 대두됐지만 가속수명시험범을 통해 평균 26개월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식경제부에따르면 기계와 자동차, 금속 등 12개 공공연구기관에서 건의한 가속수명시험법이 신뢰성 검증기간을 평균 26개월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 향후 이 기법을 적극 확산시킬 계획이다.

가속수명시험법(ALT:Accelerated Life Test)은 신개발 부품소재의 신뢰성 평가를 할 때 정상적인 사용조건보다 가혹한 조건에서 시험, 짧은 시간 내에 고장이 발생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제품수명을 빠르게 예측하는 기술로 실제 가속수명시험법을 적용한 자동차 자동변속기의 경우 기존에 1만 시간(14개월)이 소요되던 신뢰성 테스트 시간을, 고장메커니즘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1,500시간(2개월)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략 32개월 정도가 소요되던 완성차 개발기간이 24개월로 대폭 줄어들면서 24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업계는 국내 부품소재에 대한 적절한 시험법이 없어 제품시험기간이 길어지면서 신제품을 적기에 시장에 출시하지 못하는 등 업계의 불편이 적지 않았으며 최근 도요타 리콜사태를 계기로 제품 신뢰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신뢰성 시험시간도 더 길어지는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가속수명시험법의 개발로 제품시험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그 결과 신제품 개발에서 상품화까지의 기간이 줄어듦에 따라 업계는 시장을 선점하거나 제품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58종의 가속수명시험법을 개발, 올해부터는 시장 영향력이 큰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시험법을 추가 개발해널리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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