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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 이예정, 2개 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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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 이예정,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사입력 2010-08-17 1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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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충청북도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 6,192야드)에서 열린 ‘KLPGA 2010 그랜드 점프투어 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 최종일, 올해 4월 KLPGA 준회원에 입회한 이예정(17. 비봉고3)이 지난 점프투어 5차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

첫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9위로 최종라운드에 임한 이예정(동코스 출발)은 전반 9홀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우승권에서 다소 멀어진 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11번(파3, 137야드)과 12번홀(파5, 477야드)에서 2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어지는 15번(파5, 550야드)과 18번홀(파4, 335야드)에서 2개의 버디를 보태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1-67)의 스코어를 적어내며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이예정은 “선두와 3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제는 퍼트가 부진했는데 오늘은 후반 들면서 퍼트가 원하는 대로 들어가줘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특히 후반 2개홀 연속 버디를 하면서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예정은 “한번 우승을 하고 나서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내심 연속 우승을 기대했는데 막상 달성하고 나니 솔직히 실감이 나질 않는다. 이제는 올해 목표인 점프투어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 대표 아마추어 골프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아버지 이기호(43)씨의 영향으로 2004년 골프를 시작한 이예정은 아마추어시절인 2009년, 경인일보배와 경기도 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올해 4월, 제1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고 지난 점프투어 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을 챙긴 이예정의 뒤를 이어 첫날 공동 1위로 우승까지 바라봤던 노유정(18, 세화여고3)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선두와 1타차 2위에 올라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번 대회에서 이틀 동안 볼빅공을 사용해 우승한 선수에게는 3백만 원, 2위에게는 2백만 원, 3위에게는 1백만 원의 상금이 별도로 지급되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예솔(18)이 3위를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대회조직위원회가 선정하는 베스트드레서에는 손별(19)이 뽑혔고 김영주골프에서 제공하는 예스골프웨어 의류상품권(3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그랜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KLPGA 주관방송사인 J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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