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남성정장에 등장한 '맞춤 서비스'가 보편화 되다 못해 최근에는 대세다.
고가라는 생각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맞춤정장이 패션을 중시하는 소비자와 의식변화로 선호층이 늘어나면서 시장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40대의 남성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고품격 맞춤 정장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는 '아르코발레노(대표 유동화)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토털맞춤서비스를 통해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경기불황으로 맞춤정장 브랜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드라마와 포털사이트 카페를 통한 소통으로 국내대표 맞춤정장 브랜드로 자리잡은 아르코발레노는 일반인은 물론 인기리에 종영한 ‘개인의취향’의 김지석씨, 이번 KBS2 드라마 ‘도망자플랜비(도망자 Plan.B)’의 비(정지훈), 이정진, 다니엘헤니, 성동일씨 등 유명 연예인들의 의상 협찬을 통해 국내 맞춤 정장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초기 1만여명에 불과했던 카페도 최근 2만 명이 넘는 회원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세상에 단 한벌뿐인 수트를 위한 공식사이트(www.arcovaleno.co.kr)를 오픈, 격식을 잃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이고 편안한 정장을 위해 고객의 숨어있는 체형적 단점까지 커버해 주는 1인 디자이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정장을 입는 남자들의 옷차림은 대체로 비슷하기 마련이지만 남달라 보이려면 진정한 남자를 위한 연출법과 개성을 살려주는 균형감 있는 디자인이 절대적이다.
비접착 제작과 접착식 제작으로 이루어지는 아르코발레노 정장은 대부분의 제작과정이 손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제 정장이라고 알려진 비접착식 제작을 선호하고 있다.
오랜 기간 착용해도 변질 우려가 없고 신체적 특징을 보완, 고가 유명브랜드 정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기때문이다.
이에 비해 접착식 제작은 수제에 비해 기계공정이 많고 상의 앞판 부분을 얇은 싱으로 접착을 하는데 대량생산과 시간 절약을 위한 것으로 변질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아르코발레노의 유동화 대표는 "일반적으로 대부분 남성들의 활동이 비즈니스로 연결되기 때문에 평상시에 입는 신사복을 비즈니스 수트라고 하는 데 무조건 비접착식 제작을 추천하지는 않는다"며 "공임비가 차이가 나기 대문에 비즈니스 수트의 경우 특별히 두드러지거나 화려함으로 인해 거부감을 주지 않는 분위기 연출이 중요한 만큼 고객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브랜드네임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한국 문화가 아쉽지만 더 소중한 진실은 어떤 마음으로 옷을 만들었고 그것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의 안목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용도에 맞춰 가장 최적화 된 원단과 디자인, 가격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르코발레노는 많은 남성 연예인 협찬에 힘을 기울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인의 취향> 김지석에 이어 KBS <도망자> 협찬 등 맞춤정장 부분에 있어 단독협찬을 진행하면서 국내 패셔니스타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무한 신뢰를 다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