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태양에너지 시장, 1730억 달러
2008년 최고의 한해, 연평균 28% 급성장
글로벌인포메이션은 미국의 리서치회사인 Specialists in Business Information이 발행한 보고서 [U.S. Solar Energy Market World Data, 2nd Edition PV, Solar Thermal, CSP(미국의 태양 에너지 시장)]를 통해 2014년 세계 태양에너지 시장이 연평균 28% 성장하면서 1,7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의 태양에너지 시장은 2008년 역대 최고의 한해를 보냈으나, 2009년에 접어들며 상황은 일변하여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사가 생존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태양광발전(PV) 시장의 실적이 크게 하락했으나, 같은 해 4사분기에는 회복기조로 전환하며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는 독일 등을 중심으로 PV 시스템의 설치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각지에 설치된 PV 시스템의 발전능력은 2008년의 5.8 기가와트(GW)에서 2009년에는 6.6GW로 증가했으나, 태양전지 및 모듈의 가격이 대폭 하락함으로써 시장 전체의 매출액은 2008년에 비해 15.8% 하락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여타 국가들에 비해 호조세를 보인 곳이 미국이다.
미국 PV 시장의 200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상승한 35억 달러였으며, PV 시스템의 발전능력도 469 메가와트(MW)로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세액공제의 확대 및 경기 대책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법률에 입각한 재정지원이 PV 시장의 성장을 지원했다.
한편, 태양열 집열 시스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곳은 2009년 1.0GW의 집열 시스템을 출하하며 7,96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중국으로, 시장내 미국의 점유율은 1%에 불과하다.
미국에서는 지금도 풀용 온수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82%(출하된 집열 시스템의 발전능력(MW) 기반)에 달했으나, SBI는 앞으로 2014년간 주택용 온수 시스템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의 태양에너지 시장에서 미국이 그 지위를 향상시킬 가능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보인다.
SBI는 전력회사가 태양에너지에 다시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과 세액공제가 확충되고 있는 점을 근거로 미국내에서 설치되는 PV 시스템의 발전능력이 2010년 900MW, 2014년에는 7,600MW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양열 집열 시스템 시장에 관해서는 향후에도 급속한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PV 시스템 시장은 호조세를 유지하고 집광형태양열발전(CSP) 시스템 시장도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BI는 미국의 솔라패널 시장이 2014년 34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견해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