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벤처붐', 성장세 두드러져
한국경제 혈관에 뜨거운 피 수혈
“도전하는 벤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에너지로 거듭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사)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는 벤처업계 최대 축제인 “벤처코리아2010”행사를 19일부터 이틀간 한양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벤처코리아 행사는 최근 벤처기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자축하고, 도전하는 벤처가 향후 3만불 시대로 가기 위한 한국경제의 새로운 에너지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로 올 한해는 ‘제2 벤처붐’으로 불리울 만큼 벤처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해였다. 연초부터 스마트폰, 3D, 녹색기술 등 신산업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말 1만 8천9백 여개였던 벤처기업 수는 이달 2만 3천개를 돌파, 월평균 460여개 기업이 벤처확인을 받아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경기불확실로 기업신설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벤처기업 확인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중견벤처의 척도인 매출 천억 벤처기업이 242개로, 전년 202개에 비해 20%증가해 이제 벤처가 확실한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더불어 벤처기업인이 주축이 되어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견인한 한 해였다.
성공벤처기업인들이 직접 대학 강단에서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살아있는 벤처정신을 전파하며 창업촉진 및 대국민 벤처이미지제고에 앞장섰다. 또한 전 사회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이 제고되며 최근 <기업가정신 재단>의 설립이 확정되었다.
이처럼 벤처는 활력 잃은 한국경제의 혈관에 뜨거운 피를 수혈하며 제2벤처붐을 열었다.
이에 올해 벤처코리아 행사는 “도전하는 벤처, 한국경제의 새로운 에너지”를 주제로,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우수한 벤처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중견벤처 육성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여는 핵심 플레이어로서 벤처기업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메인 행사인 <벤처코리아 개회식(19일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는 우수벤처기업 및 유공자 포상과 ‘기업가정신재단 선포식’이 개최됐다.
기업가정신재단은 정부와 벤처업계가 뜻을 모아 3만불 시대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기업가정신 전파를 위해 설립을 추진, 내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관련한 교육 및 인식제고를 펼칠 계획이다.
높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벤처기업을 치하하는 “벤처기업대상 시상식”도 펼쳐진다. 올해는 동탑산업훈장을 포함, <벤처기업부문> 74개, <유공자부문> 18개(개인16개, 단체2개) 총 92개 벤처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네트워크 통신장비 분야의 선두주자인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남민우)가 수상했다. (주)다산네트웍스는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이룩한 기술력과 활발한 해외진출에 따른 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에는 진단용 시약을 연구개발하는 주식회사 씨젠 (대표이사 천종윤)이, 석탑산업훈장에는 3차원 인쇄검사기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주)고영테크놀로지(대표이사 고광일)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