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0여 년 전 열교환기의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에 뛰어들어 엔진용 열교환기 국산화에 성공,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명실상부한 열교환기 전문업체로 부상한 기업이 있다.
대흥쿨러(대표 장석근 www.cooler.co.kr)는 1988년 열교환기 소재(LOW FIN TUBE)의 국산화 개발과 상품화를 동시에 이뤄내면서 유망중소기업, 한국기기유화검사소 품질보증업체 지정(Q마크획득), 유망선진기술기업으로 대외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95년 산학공동으로 개발한 열교환기 소재(ENG PLASTIC)는 관련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인정받아 국가 기술과제 및 공공프로젝트 참여, 산학연 공동개발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열교환기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유사제품 연구를 통해 고효율화·소형화·경량화는 물론 개발과정에서 생긴 기술 노하우를 새로운 열교환기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흥쿨러는 선박엔진용 열교환기, 선박발전기용 에어쿨러, 공기압축기용 열교환기, 유압유닛트용 오일쿨러, 플랜트용 열교환기 등 특정분야에 대한 최고의 제품을 개발 생산한다는 사명감으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국내 장치산업에 사용했던 열교환기의 경우 수요가 많지 않은데다 사소한 부품 결함이 발생해도 치명적일 뿐 아니라 대부분 수입 장비여서 교체시기 때마다 수입해 사용해야 번거로움으로 기업들의 개발 기피대상이 되어 왔다.
그러나 대흥쿨러는 각종 부품의 금형, 프라스틱 소재, 히트파이프, 탁상용 김치냉장고 등에 대한 개발에 과감히 참여, 연구와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을 세우고 열교환기의 대량생산 체제에 맞춘 규격화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NNER FIN TUBE, ENGINEERING PLASTIC와 같은 열교환기 소재에서부터 PLATE FIN 부품금형, 다축식 확관기, 고강도튜브 확관기, 조립JIG등, 고압 압력시험기, FLUSHING MACHINE에 이르는 전용기 개발까지 마친 이 회사는 국내 공공기관의 지원사업과 개발사업에서의 공공과제를 수행하면서 쌓은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아이템 개발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기도 하다.
제2공장 증축, 중·대형 제품 생산 확대
대흥쿨러가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제품개발을 중심으로 한 기술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기까지 장근석 대표만의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틈새시장을 통해 열교환기와 관련된 유사부품 하나하나까지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매진함으로써 무한한 기술개발 기회와 기술축적을 누릴 수 있다고 판단한 장근석 대표는 연구개발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노하우를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거시적 안목과 혜안을 키워 온 것이 지금의 대흥쿨러를 있게 했다.
향후 열교환기 생산에 있어 대량생산 체제에 맞춘 규격화된 상품 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아래 현재의 중·소형제품 생산체제에서 제2공장 증축으로 중·대형제품 생산까지 확대함으로써 시장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원철 전무는 “내수주력시장의 경기침체에 따른 대체시장을 수출시장개척으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주력업종은 국내외 선진업체에 공급되고 있는 제품을 통해 이미 품질과, 성능, 내구성 측면을 인정받은 만큼 해외업체를 발굴해 적극적인 홍보 및 방문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 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강 전무는 또한 현재 내수공급위주에서 최근 5년동안 꾸준히 해외시장을 노크한 결과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 해외 유수업체들에 양산공급하기까지 우수한 품질과 성능으로 신뢰를 다져나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