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국내 수요의 2배 확보한다
비상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국내탐사 추진
지식경제부는 정재훈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제2차 희토류 확보 점검반’ 회의를 개최하고 해외자원개발, R&D, 국내탐사, 수급 모니터링 등 각 분과별 활동 실적을 점검한 뒤,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그간의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하여 희토류 확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장·단기 대책을 발표했다.
‘남아공 잔드콥스드리프트 희토류 탐사사업’의 본 계약 체결을 통해, 지난해 국내 수요의 약 2배에 달하는 희토류를 확보할 예정이다.
희토류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호주, 베트남 등지에서 신규 광산 추가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제 협력 부문에 있어 희토류 부존이 예상되나 未탐사지역이 광범위한 베트남, 몽골, 에티오피아 등과 공동 탐사사업을 수행하고, 해외 공동 탐사시 필요한 신규 지질 전문 인력 증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희토류 수급 모니터링을 위해 금속·화합물 형태 중심으로 수입량 등의 통계분석을 하고 있으나, 실제 수입형태는 반·완제품 비율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 · 장기 대책으로 국내 희토류 부존 가능성이 높은 홍천, 충주 등 2개 지역에 대해 1차 초기 탐사를 실시(’10.6월~‘11.6월)한 결과, 희토류 광체는 일부 확인했지만 개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추가 탐사가 필요하므로, ‘12년까지 정밀탐사, ’13년까지 매장량 평가를 통해 경제성·환경영향성을 종합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 등 비상시 방출을 위한 희토류 비축은 물적 특성·국내외 수급상황을 감안, ‘14년까지 1,500톤을 조기 비축키로 한 가운데 비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입찰방식 개선, 구매처 다변화 등 다각적인 ‘희토류 비축물량 구매제도 개선방안’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발표한 희토류 확보 장·단기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희토류 확보 점검반’ 각 분과 활동이 수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정재훈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작년부터 공급 불안정성이 심화된 희토류 확보를 위해 많은 활동과 노력을 기울인 분과 구성원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앞으로도 수급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분과별 활동을 충실하게 하여 희토류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기관이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