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67,040호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22일 2011년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7,040호로 지난달(66,462호) 대비 578호 증가해 올해 7월 이후 5개월 만에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나, 경기・인천 일부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남양주 597호, 부천시 416호, 인천 계양 232호 등) 발생으로 지난달(27,101호) 대비 168호 증가한 27,269호로 나타났으며, 지방도 분양가 인하 등 업계 자구노력과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기존 미분양은 줄었으나, 신규 분양 증가로 지난달(39,361호) 대비 410호 증가한 39,771호로 나타났다. <규모별> 85㎡ 초과 중대형은 40,178호(수도권 18,796호, 지방 21,382호)로 지난달(40,947호) 대비 769호(수도권 +468호, 지방 △1,237호) 감소했고, 85㎡ 이하는 26,862호(수도권 8,473호, 지방 18,389호)로 지난달(25,515호) 대비 1,347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32,963호) 대비 910호(수도권+453호, 지방 △1,363호) 감소한 총 32,053호(수도권 10,213호, 지방21,840호)로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다. 11월중 미분양 주택이 소폭 증가한 것은 충남 아산, 대전, 남양주, 부천 등 일부 지역의 신규 미분양 발생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에 따른 준공후 미분양 감소, 업계의 분양가 할인 등 자구노력으로 인해 증가폭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일보 조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