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 차세대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 출시

[산업일보]
1세대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한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의 새로운 솔루션이 발표됐다.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기업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www.his21.co.kr, 대표 양정규)은 지난 11일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이하 HDS)가 미션 크리티컬 환경을 위한 스토리지, 서버, 네트워킹 및 소프트웨어 관리가 통합된 패키지 솔루션인 히타치 유니파이드 컴퓨트 플랫폼 (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이하 UC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히타치 UCP는 기존의 개별적인 커스텀 방식으로 전산환경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테스팅 및 통합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치 및 관리가 용이한 종합적인 클라우드 지원 인프라라는 점이 특징이다.

히타치 UCP는 히타치 UCP Pro, 히타치 UCP Select의 두 가지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유연성과 선택의 자유를 제공한다.

히타치 UCP Pro(Hitachi UCP Pro)는 히타치 서버 및 스토리지, 브로케이드 네트워킹으로 사전 구성된 제품으로 완성도 높은 턴키 솔루션이다. 이 제품군의 최초 제공 제품은 VMware vSphere®를 위한 UCP Pro (UCP Pro for VMware vSphere®)로, VMware vCenter™ Server 통합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하는 UCP Director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

히타치 UCP Select(Hitachi UCP Select)는 사전에 인증된 레퍼런스 솔루션으로 히타치 스토리지, 히타치 서버, 시스코 서버, 브로케이드 스위치, 시스코 스위치 및 다양한 소프트웨어 등의 옵션을 고객의 환경에 적합하게 구성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주요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적합한 제품으로, 1세대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을 사용할 때 겪는 안정성과 가용성, 확장성 및 성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출시됐다.

HDS의 솔루션 마케팅 부문 라비 찰라카(Ravi Chalaka) 부사장은 “그동안 다양한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이 출시되어 왔지만, 이러한 1세대 컨버지드 제품의 경우 기업이나 클라우드 제공업체에서 실제로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 도입할 만큼 안정적이지 못하고 확장성과 성능이 제한적이었다. 또한 진정한 의미의 통합 인프라 관리가 지원되지 않는 스택을 선택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UCP 솔루션은 비즈니스 가속화, 생산성 강화, IT 경제학 개선 및 엄격한 SLA 달성 등 CIO가 컨버지드 인프라 도입을 고려할 때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IDC의 스토리지 시스템 부문 아쉬시 나드카리니(Ashish Nadkarni) 책임 연구원은 “HDS가 강력한 컨버지드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공개함에 따라 통합 컴퓨팅 및 스토리지 스택 시장의 치열한 경합이 시작됐다"며 "이 시장은 특정 벤더만으로 구성된 솔루션 혹은 여러 벤더의 구성요소들로 사전 구성 및 테스팅을 마친 패키지 솔루션 제품으로 이루어져 왔다"고 전했다.

이어 "HDS는 각각의 접근법에서 장점만을 취한 방식을 택해 고객들이 오케스트레션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히타치 서버와 스토리지로 구성된 통합 스택'을 선택하거나 혹은 '히타치 및 시스코 서버를 사용하는 다양한 레퍼런스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구성을 제공한다"며 "특히 시스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간 CIO들을 대상으로 유지해온 HDS의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더불어 구성요소의 믹스매치가 가능한 유연성까지 추가된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