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포장전 2012 우수참가기업]_코스메틱엔지니어링, 획기적 포장기계 전시

[산업일보]
다품종소량생산용 액체충진기와 캡핑기 제조에 있어 기계의 메카니즘부터 차원이 다른 독창적 아이템 개발로 주목을 받는 기업이 있다.

‘2010 서울국제포장’에서 포장기계대상(기술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코스메틱엔지니어링(대표 이탁영 www.cosmeticeng.co.kr)은 Seoulpack 2012에서도 좀 더 개선된 장비를 시장에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1994년 설립된 포장기계 제작 전문회사로 기술의 승화와 공유를 모토로 삼고 화장품, 의약품, 식품, 음료에 이르기까지 화학제품 등의 다품종소량생산용 액체충진기와 캡핑기를 생산, 기술력과 우수성을 입증받았을 뿐 아니라 소규모 생산에 있어 효율적이고도 경제적인 기계를 제작하기 위해 엔지니어의 기술자 정신과 예술가의 감성을 제품마다 불어넣어 장인의 혼이 담긴 제품을 생산, 수출 하는 등 경제불황 속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회에 선보인 저진공 액체 충진기 HF821는 저진공 레벨 충진기로, 정레벨 충진을 가능케 했다. 특별한 제어장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품이 발생하는 물질을 충진하거나 얇은 PET병에 충진해도 누액되는 일이 없고, 충진을 끝낸 노즐에서도 누액이 새어나오지 않게끔 제작됐다.

4개로 구성된 노즐은 각각 개별적으로 충진할 수 있어 먼저 충진된 제품은 캡핑이 가능하다는 점 등 여러 면에서 그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HF240V와 250V의 경우 거품이 발생하는 저점도의 액상제품도 충진 가능한 진공 레벨충진기로 이번 전시회에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량 다품종 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소형 액체충진기와 캡핑기가 주 생산품인 이 회사는 Oder Made가 아닌 기획생산 제품으로, 별도의 영업없이 생산, 판매할 수 있다는 강점과 함께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2010년도 포장기계대상(기술개발부문), 수원시 우수중소기업인상 수상을 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실용신안 등록 3건(충진기, 캡핑기 관련 : 등록제 0329132호, 0329133호, 0332828호), 발명특허 1건(자동충진 및 캡핑장치 : 등록제0521243호), ISO9001:2008을 획득하는 등 액체충진기와 캡팽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탁영 대표는 “국내에 수입되는 좋은 기계를 보면 큰 회사 제품이 아니면서도 독창적이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계들이 많다”며 “우리 국산제품의 고질병인 끝마무리 불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도 21세기의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메틱엔지니어링은 ‘(주)태평양’에서 공장건설, 설비자동화, 공정개선, 설비관리, 환경관리 등을 전담해온 경험을 두루 갖춘 엔지니어로 구성, 1994년 9월 국내 유일의 화장품 공장건설 Engineering 및 Consulting 전문회사로 출범해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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