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한국과 중국 섬서성, 경제협력 실크로드 만들다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한국과 중국 섬서성, 경제협력 실크로드 만들다

기사입력 2012-12-05 00:10:1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지식경제부(홍석우 장관)는 최근 중국 섬서성 서안(西安)을 방문해 한국-섬서성간 경제무역협력 MOU를 체결하고 양측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과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서부 대개발과 중국 내수시장 중점 육성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서부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섬서성은 중국 서북지역 경제중심으로 산업기반이 우수하고 중국의 중앙아시아·유럽진출의 통로로서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 중이다.

홍석우 장관은 섬서성을 중국 성시별 협력의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섬서성 자오정용 성장과 면담을 통해 한-섬서성간 경제협력을 논의하고 협력MOU를 체결했다.

홍 지경부 장관은 섬서성을 방문한 첫 경제장관으로 각종 산업발전과 도시인프라개발의 실질적 계획 및 발주자인 지방정부 성장과 만나 상호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와 기업교류를 지원할 수 있는 장관급 경제협력 채널 구축에 성공했다.

자오정용 성장 면담 및 MOU 체결

홍 지경부 장관과 자오정용 섬서성 성장은 서안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섬서성 협력방안에 대해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홍 장관은 한중 수교 20주년과 삼성 반도체의 서안 투자로 한국과 섬서성이 어느 때보다도 가까운 現 시점에서 양측의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제안했다.

양측은 ‘신성장산업 공동발전과 섬서성 개발 확대’를 목표로「스마트 녹색성장 동반자 관계」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해 장관급 ‘경제협력 협의회’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의 구체적 협력분야로 산업과 에너지자원, 인프라, 내수시장의 전면적인 협력방향을 논의했으며 공감대에 도달했다.

양측은 MOU의 이행을 위해 ▲「한-섬서성 협력비전」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 기술과 기업간 협력증진을 위한 교류회 개최, ▲ 민관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포럼 운영, ▲ 상호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우선 추진키로 합의했다.

한-섬서성 경제협력 포럼

지식경제부는 양측 정부와 기업이 함께 하는 새로운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서안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섬서성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섬서성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및 중국진출 기업들과 섬서성 주요 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 한국에 대한 섬서성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포럼은 섬서성 발전계획(섬서성 정부), 한-섬서성 협력방향(지경부-KIEP), 반도체 투자계획 및 협력기회(삼성) 등의 발표를 중심으로 정부가 제시한 동반자 비전의 구체화된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평이다.

또한 에너지·환경의 정책과 한중 협력사례 교류를 통해 동 분야의 중국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 녹색성장 동반자 관계구축을 통해 앞으로 서안(섬서성)에서 한국까지 이어지는 경제협력의 新 실크로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하면서, 한중 수교 20주년의 성과를 뛰어 넘는 경제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중국 지방과의 협력에 있으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 이를 구체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