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부모들은 어버이날 선물로 ‘효도여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가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38.4%가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효도여행’을 선택했다.
이어 공연 티켓(16.6%), 뷰티 상품(11.8%), 카네이션 꽃바구니(11.4%), 건강 기기 및 식품(9.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에 반해 자녀들이 주고 싶은 어버이날 선물 1위로는 건강 기기 및 식품(52.4%)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효도여행이 14.8%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들은 나날이 나빠지는 부모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에 건강 관련 선물을 주고 싶은 반면 정작 부모들은 반복되는 일상을 탈피해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해주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