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물리보안, IT, 네트워크 등을 결합한 융·복합 보안시스템이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보안전시회인 ‘시큐리티코리아 2013’에서 분야별 첨단 보안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큐리티코리아 주최 측은 올해 전시회에 ADT캡스, ㈜하이트론시스템즈, ㈜유니온, 스미스디텍션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전문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 보안산업의 주요 제품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보안 전문기업 ADT캡스(www.adtcaps.co.kr)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보안 솔루션 ‘ADT캄(ADT Calm)’을 선보인다. ADT캄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보안과 에너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가 무선으로 작동해 보안과 에너지관리가 함께 필요한 사업장이나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다. 특히 외부인의 침입을 24시간 영상 감시하는 것은 물론, 가스나 전등의 작동 상태까지 언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보안은 물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까지 줄일 수 있다.
유니온커뮤니티(www.unioncomm.co.kr) 역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폰 연동 지문인식기 ‘AC-F100’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세계지문인식 경연대회(FVC’)에서 1위를 수상한 지문인식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으며, 특허 등록을 마친 유니온커뮤니티만의 위조지문 판별 기술이 적용된 광학식 지문 센서로 종이, 필름, 고무, 실리콘과 같은 위조 지문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CCTV 화질이 문제시되고 있는 요즘 하이트론시스템즈(www.hitron.co.kr)의 ‘광학 30배 FULL-HD IR 네트워크스피드돔’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CCTV의 화질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제품은 60프레임을 지원해 기본 30프레임에 비해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한다. 줌과 연동된 가변 IR을 채택해 선명한 야간영상화질도 보장한다. 또한 자동경보 음성출력기능, 지능형 영상분석기능을 탑재해 보다 지능적인 영상감시가 가능하다.
독일의 대표적인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모보틱스의 한국 공식총판인 이노뷰시스템(www.inocompany.co.kr)는 첨단 고해상도 CCTV를 선보인다. 올해 출시된 ‘S14’는 어안렌즈 매립형 제품으로 한 대의 본체에 두 개의 렌즈 모듈을 연결해 각각 독립된 공간을 사각 없이 360도 촬영할 수 있다.
세계적인 보안검색장비 기업 스미스디텍션(www.smithsdetection.com)은 끊임없이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화학, 생물테러, 방사능, 핵, 폭발물과 마약류와 같은 밀수품 등을 감지해 탐지, 분석하는 장비를 선보임으로써 이번 전시회의 구성품목을 한층 더 넓혔다.
K.Fairs,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CCTV저널이 공동 주최하는 ‘시큐리티코리아 2013’은 오는 21일(화)~24(금)까지 4일간 COEX B홀에서 개최되며, 의료, 교육, 행정분야 등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부문들로 구성돼 경쟁적인 보안시장에서 비중있는 사업 동반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핵심요소를 제공할 전망이다.
참관객 사전등록은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자는 입장료(5,000원)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