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10월 국내외 수요 둔화, 공작기계 시장 ‘약세’ 지속
조명의 기자|cho.me@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10월 국내외 수요 둔화, 공작기계 시장 ‘약세’ 지속

수출수주 증가 힘입어 월 수주 전월 대비 0.3% 증가

기사입력 2013-12-16 00:01:0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10월 국내외 수요 둔화, 공작기계 시장 ‘약세’ 지속


[산업일보]
최근 공작기계 시장은 월 수주가 3,000억 원 이하를 나타내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부직한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월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약세’의 흐름을 지속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지난 10월 공작기계 수주는 2,711억 원으로 전월 대비 0.3%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4%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월 수주가 4개월 연속 3,000억 원 이하를 나타냈는데, 이는 내수수주가 전월 대비 감소를 보인 가운데 해외 수요도 비교적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지난해 하반기의 부진한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인해 소폭이나마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수주(1,345억 원)는 전월 대비 13.3% 감소(전년 동월 대비 1.7%)했으나, 수출수주(1,366억 원)는 전월 대비 18.7% 증가(전년 동월 대비 22.9%)힌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가 2,086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1% 감소했으나, 범용절삭기계는 192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3.8% 증가했고 성형기계는 433억 원으로 63.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363억 원, 전월 대비 –40.8%), 조선‧항공(68억원, -25.8%)은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기/전자/IT(192억 원, 61.6%), 정밀기계(38억 원, 15.3%) 일반기계(273억 원, 8.7%), 금속제품(139억원, 8.8%) 및 철강‧비철금속(133억원, 1.9%) 업종은 증가했다.

10월 국내외 수요 둔화, 공작기계 시장 ‘약세’ 지속


수출은 173백만 달러로 전월 대비 7.4% 증가(전년 동월 대비 –24.9%)하고, 수입은 114백만 달러로 전월 대비 1.9% 증가(전년 동월 대비 –7.5%)했다.

품목별 수출에서는 NC절삭기계(1억1,700만 달러, 전월 대비 5.7%), 범용절삭기계(1,060만 달러, 34.6%), 성형기계(4,580만 달러, 6.6%)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에서는 아시아(7,760만 달러, 전월 대비 9.5%) 및 북미(3,070만 달러, 1.3%) 지역이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유럽(5,210만 달러, -2.9%)은 감소했다.

공작기계 수출은 3개월 연속 2억 달러 이하를 나타냈으며 수입도 약세를 지속한 가운데 1~10월 무역수지는 1,190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담당자는 “10월 공작기계 내수수주가 전월과 비교해 감소한 가운데 수출수주가 증가하면서 월 수주가 소폭이나마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공작기계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국내 공작기계 시장은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