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애질런트가 멀티 포맷 무선 통신 단말기 및 디바이스의 대량 생산을 지원하는 테스트 장비를 발표했다.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윤덕원)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대 32개까지 셀룰러 및 무선 연결 디바이스를 한 번에 테스트할 수 있는 E6640A EXM 무선 테스트 세트를 소개했다.
이날 마이클 그리핀(Michael Griffin) 애질런트 모바일 브로드밴드 오퍼레이션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최근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는 다양한 통신기술을 탑재함에 따라 해당항목을 보다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테스트하고자 하는 제조업계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EXM은 날로 진화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라우터 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모듈형으로 돼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EXM은 고성능 벡터 신호 발생기와 벡터 신호 분석기로 구성된 4개의 송‧수신(TRX) 채널로 구성되며, 각각의 TRX는 업계 최고의 포트 밀도를 제공하는 4개의 RF 포트 및 각각 두 개씩의 풀 듀플렉스(Full-duplex) 포트와 하프 듀플렉스(Half-duplex) 포트를 포함한다. 멀티포트를 연결할 경우 최대 32개까지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타 디바이스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이 TRX 모듈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테스트 조건에 맞도록 개별구성이 가능하고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하나만 교체 또는 수리하면 되므로 다운타임도 줄일 수 있다. 특히 향후 새롭게 개발되는 통신 기술도 얼마든지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애질런트 측의 설명이다.
EXM은 160MHz의 대역폭과 최고 6GHz의 주파수 범위, 또한 LTE-A부터 MIMO를 포함한 802.11ac까지 광범위한 멀티 포맷 테스트를 지원한다. 마이클 그리핀 마케팅 매니저는 “2G, 3G, LTE, LTE-A 등의 셀룰러는 물론 WLAN, 블루투스, GPS/GNSS, NFC, 디지털 비디오 등 한 대의 장비로 다양한 항목의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뛰어난 신호 품질과 측정 정확도도 보장한다. 실제 전력 레벨 정확도는 업계 최고 수준인 3.8GHz(±0.5 dB)이며 리시버 EVM 노이즈 플로어는 802.11ac에서 -42dBm이다. 이밖에도 쿼드코어(Quad-core) 프로세서를 채택하고 있으며 한 번의 데이터 수집으로 여러 측정을 한꺼번에 수행하는 시퀀스 분석기 기능도 지원한다.